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김여웡(기여웡의 여웡)'' 맘 입니다.  '웡' 이라고 불러요.

먼저 엘피스 겔을 만들어 주신 펫케어샵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희집에는 5마리 강쥐들이 있어요. 웡은 그중 막내로 2살 포메 남아예요.

작년 2019년 7월말에 곰돌이 컷이 예쁜 것 같아 아무것도 모르고 샵에서 컷을 했어요.

샵에서도 아무런 말을 안해줘서 저는 여름지나고 털이 날줄 알았어요ㅜ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나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알로페시아 증후군이더군요.

앞다리만 털이 나고 (흡사 털팔토시 한 것처럼요) 그 외에는 털이 아예 나지를 않았답니다ㅜ

그 후로 병원에서 하루에 한알 먹는 처방 받아 먹었고

인터넷에서 털에 좋다는 영양제 몇통 먹었는데 가느다란 털만 몇가닥 나고 반응이 없었어요ㅜ

겨울에 산책나갈땐 패딩을 입혀서 괜찮았는데 날이 따뜻해지고 패딩을 벗으니 산책할 때

엄마들이 애를 왜 이렇게 만들어 놓았냐고 한마디씩 하는데 아~ 너무 힘들었어요ㅜ

예쁜 웡을 이렇게 만들었다면서 자책도 하면서 그때의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어요ㅜ

그러던 중 딸이 인스타에서 나왔다면서 엘피스 겔을 말하더군요. 과장광고라고 생각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생각으로

한병 사서 바르기 시작했어요. 아침저녁으로 듬뿍 발라주고 샘플로 주신 스파도 했어요.

바르기 시작한지 3~4일 후부터 가느다란 털들이 뒷다리쪽에서 부터 났어요.

스파하고 엘피스겔을 바르니 더 잘 나는 것 같았어요. 뒷다리-양쪽 등 가장자리-앞목주변- 등 가운데- 뒷다리(11자)순으로 났어요.

너무 감사하고 더할 나위 없이 기뻤죠. 엘피스 겔 3병과 스파 했고, 털이 자람에 따라 바르기 어려워 부스터 사용했어요.

지금 털이 그전처럼 많이 자라 가위컷하자고 하는데 한가닥 한가닥 너무 귀하고 소중해서 아직 안하고 있어요.

다시금 그때의 사진들을 보니 얼마나 상태가 심각했었는지ㅜㅜㅜ

5월말에서 7월말까지 이 모든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AP 증후군으로 고통받은 세상의 모든 포메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답니다.

혹 이글이 과장되었다고 거짓이라고 생각되시거나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연락주셔도 됩니다.

다시 한번 좋은 제품 만들어주신 펫케어샵에 감사 인사 드려요.

대구에서 웡 맘^^